따라쟁이새 大鵯
꽁지깃을 펼쳐 몸을 커보이게 하는 위협 행동 — 공작에게서 학습한 것으로 추정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
조강
참새목
직박구리과
딱새속
기본 정보
학명Hypsipetes Magnusamaurotis
한자大鵯
크기중형 조류
산란 수3 ~ 6개
서식지온난 지역 전역
식성잡식
현황
상태개체수 불명확
따라쟁이새 텃새
大鵯 · Hypsipetes Magnusamaurotis · "행동을 따라하는 큰 직박구리"
목차
  1. 개요
  2. 명칭 및 어원
  3. 외형
  4. 행동 및 학습
  5. 번식
  6. 따라하는 이유 — 두 가지 가설
  7. 현황 및 연구

따라쟁이새(大鵯, Hypsipetes Magnusamaurotis)는 참새목 직박구리과에 속하는 중형 조류로, 극도로 발달한 학습 능력과 행동 모방 능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 환경이라면 어디든 서식하는 광역 텃새로, 다른 조류의 행동은 물론 생활 방식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독특한 습성 때문에 이 이름을 얻었다. 생김새는 직박구리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아 정확한 개체수 파악이 어려운 종이기도 하다.

명칭 및 어원

관찰자들이 다른 새들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쟁이새'라는 이름을 붙였다. 과거에는 큰직박구리로 불렸으나 행동 양식에서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어 개명되었다.

외형

생김새는 직박구리와 큰 차이가 없으며 덩치만 살짝 큰 수준이다. 얼핏 보면 직박구리로 오인하기 쉬우며, 가까이서 관찰해야만 구별이 가능하다. 새끼 시절에는 딱새 새끼와 닮아 있다. 생김새 자체를 따라하는 능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점이 연구자들에게 흥미로운 의문점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행동 및 학습

따라쟁이새의 행동 모방 범위는 단순한 동작을 넘어 생활 양식 전반에 걸친다. 독수리처럼 활공하고, 딱따구리처럼 나무를 쪼고, 부엉이처럼 고개를 돌리는 등 운동 행동의 모방은 기본이다. 공작이나 극락조처럼 꽁지깃을 펼쳐 몸을 크게 보이게 하고, 앵무새처럼 소리를 따라하기도 한다.

생활 방식의 모방도 관찰된다. 까마귀나 까치처럼 무리를 지어 다른 새를 괴롭히거나, 펠리컨처럼 아무것이나 입에 넣어보려는 행동도 포착되었다. 스윈호오목눈이를 관찰한 개체는 가짜 입구가 있는 복잡한 둥지를 짓고, 무덤새를 관찰한 개체는 모래무덤 형태의 둥지를 만들기도 한다.

주목할 점: 모든 모방 행동은 반드시 직접 목격한 이후에만 나타난다. 보지 못한 새의 행동은 전혀 따라하지 못한다. 그러나 한 번 학습한 행동은 해당 새가 눈앞에 없어도 간헐적으로 재현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같은 석형류인 파충류의 행동도 따라하는지 실험이 진행 중이나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페전트사우루스를 관찰하게 한 실험에서는 모방 행동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이빨과 발톱, 긴 꼬리 등 기존에 관찰한 조류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신체 구조에 대해 갸우뚱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포착되었다. 행동은 따라하면서도 외형의 일부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따라쟁이새의 모방이 행동에 국한되고 형태 인식과는 별개로 작동한다는 기존 가설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번식

한 번에 3~6개의 알을 낳으며 부모 모두 새끼를 정성껏 돌본다. 부성애와 모성애가 뛰어난 조류로 알려져 있다. 관찰한 새에 따라 둥지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으로, 같은 종임에도 개체마다 전혀 다른 구조의 둥지를 짓는 경우가 있다.

뻐꾸기를 관찰한 개체가 탁란 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기록되어 있으나, 이는 따라쟁이새 고유의 번식 방식이 아닌 학습된 행동으로 분류된다.

따라하는 이유 — 두 가지 가설

적응 가설

어떤 환경에서든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해당 서식지의 조류 행동을 관찰하고 생활 기술을 습득한다는 가설이다. 스스로 조류임을 인식할 정도의 지능을 갖췄으며, 주변 새들의 행동 양식을 파악해 생존에 유리한 기술을 선택적으로 학습한다는 설명이다.

재미 가설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에 따라한다는 가설로, 최근 점점 지지를 얻고 있다. 펭귄이나 타조를 관찰한 이후 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 주요 근거다. 생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비효율적인 행동까지 따라한다는 점에서, 순수한 흥미에서 비롯된 행동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학습된 행동을 해당 새가 없어도 반복한다는 점도 이 가설에 힘을 싣는다.

따라쟁이새 고유의 행동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먹이를 구해 새끼를 먹이고 키운다는 기본적인 행동 외에 이 종만의 특유한 행동 양식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현황 및 연구

직박구리와 외형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정확한 개체수 파악이 어렵다. 자주 볼 수 있는 새는 아니지만, 가까이 접근해 관찰하기 전까지는 직박구리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분포는 기록보다 넓을 가능성이 있다. 지능과 학습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평범한 외형을 가졌다는 점, 그리고 고유 행동이 없다는 점이 연구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종이다.

크기 비교

1.75m 따라쟁이새 약 60cm
직박구리과 고지능 행동 모방 텃새 광역 서식
분류: 참새목 · 직박구리과 · 고지능 조류 Hypsipetes Magnusamaurotis